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의사 여에스더씨가 허위·과장 광고 의혹으로 고발된 가운데, 그의 남편 홍혜걸씨가 SNS에 여씨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홍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끼리 사진과 함께 "모든 시기와 질투, 험담과 모함은 압도적 격차의 탁월함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사건은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A씨가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A씨는 여씨가 판매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암시하는 광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에스더씨 측은 이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광고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허위·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광고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는 2009년 설립한 ㈜에스더포뮬러의 대표이며, 이 회사는 지난해 약 201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약 26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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